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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용정보

성막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by 공식정보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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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공부시작

내가 한국 처음으로 성막 모형을 만들어 발표한 것이 1990년 12월이었습니다. 나 자신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성막을 처음으로 보고 성막도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받았습니다.

성막을 5분의 1로 축소하여 만들면서도 <내가 쓸 데 없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강 목사는 참으로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고 소문이 나고 있었습니다. 우리 교인들조차도 우리 목사 이상하여 진다면서 교회를 떠나는 이들이 생겼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나가다가 때로는 속으로 의심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왕 시작한 것이니 완성하자는 오기도 약간은 개입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성막 모형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성막 강의를 시작한 것은 1990년이 저물어 가는 12월이었습니다. 이미 성막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선각자같으신 목사님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성막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목사님들도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나 반발이 심하였습니다. 무엇때문에 성막을 공부하느냐고 빈정대는 이들이 상당수에 달하였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이단이라고까지 말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쾌쾌 묵은 성막을 현대인이 왜 공부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성막은 꼭 알아야만 합니다.

성막은 다음과 같은 10가지 이유때문에 공부하여야 합니다.


1.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건강일까요? 돈일까요? 행복일까요? 이런 것들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사형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나 돈이나 행복이 아니라 우선 살고 보아야 하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사람은 그냥 버려두면 지옥에 가서 영원히 살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우선 구원받고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보아야 합니다. 어느 수필 이야기입니다.

어느 총각이 한 처녀를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하자고 매일 편지를 보냈습니다. 365일을 계속하였습니다. 우체부가 매일 편지를 날라다 주러 가서 그 처녀를 매일 365번을 만났답니다. 나중에 보니 그 처녀가 우체부와 결혼하였습니다. 만남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구원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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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성막 서론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엔진이 고장난 비행기는 우선 안전 착륙을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지금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래의 인간이 아닙니다. 고장난 인간입니다. 고장난 자동차는 정비공을 만나야 하듯이 고장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이 인간 본래의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는 행복만이 깃들어있었고, 죄가 무엇인가를 몰랐고, 저주와 관계가 없었고 병이 어떤 것인지 전혀 상관이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인간은 마귀의 식구가 되어 버렸습니다.이같이 고장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야만 고쳐질 수가 있습니다.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의 변동의 역사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가죽옷을 입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창3:21)노아나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은 돌제단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38:20-22, 15:12-21, 46:1-3)

그러나 모세이후에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성막에서 사람을 만나 주셨기때문입니다. 성막을 완성시키던 날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출 25:22)

「성막」이란 본래 단어 「미쉬칸」이란 뜻은 거처한다는 말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거처하시는 곳이기에 성막공부를 하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성막이란 무엇입니까?한 마디로 대답하면 <성막이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바로 믿을 수 있게 됩니다.

구약의 중심은 오실 예수, 신약의 중심은 <다시 오실 예수>입니다. 그러므로 신구약의 중심은 예수입니다.

미국 흑인들에게 <사랑의 담요>보내기 운동을 하고 계시는 헨리 홍(Henry Hong)선교사가 우리교회에 와서 이런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 어린딸에게 성경을 매일 읽으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성경을 읽던 딸이 아빠! 너무 두꺼우니 요약좀 해줘요>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약 한달간 요약해보니 결국은 <예수두 자더라는 것입니다.

성막을 보는 세 안경이 있습니다.

제1안경

23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39) ·

성경은 모두 예수님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2안경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니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 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요5:46~47)

모세의 글은 모두 예수를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 5경이 예수 이해의 첫 단추가 됩니다. 그런데 모세 5경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막입니다.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성막을 모르고는 결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3안경

바울은 너무나 답답하였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구약을 읽을 때에 수건을 쓰고 보기에 예수님이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답답한 심정을 이렇게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 하게 하려고 수건을 얼굴에 쓴 것같이 아니 하노라.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않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12~18)

수건을 벗고 구약을 보면 모두가 예수님입니다.

어느 학자는 <구약의 성막을 확대해 놓은 것이 신약의 예수요, 신약의 예수의 생애를 축소시킨 것이 성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막전체는 예수의 사건이요, 성막의 모두는 예수의 사실이요, 성막의 전부는 예수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몸이 찢어지실 때 성막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히브리서 기자는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희 육체니라> (허 10:20)

라고 성막과 예수를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막공부는 곧 예수 공부입니다. 그렇기에 성막을 공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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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성막 서론

특별히 성막에서 흠없는 짐승을 끌고 와서 안수하여 죄를 전가시켜 죽임으로 죄사함 받았던 제사의 모습은 가감없이 그대로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짐승피로 예수 피를 말하여야 합니다. 제사로 예수를 말해야 합니다. 성막으로 예수를 말해야 합니다. 절기로 예수를 말해야 합니다. 죽고, 신약은 죄인을 위하여 예수께서 죽으셨습니다.

구약은 죄인을 위하여 짐승이

노르웨이 어떤 마을에 있는 교회 종탑에는 십자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까지 조각되어 있습니다. 관광객이 이유를 물었습니다. 교인 한 명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다가 건축비가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기술자들을 보내고 자기들이 직접 건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높은 종탑위에서 한 교인이 떨어졌습니다. 실수였습니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살아 났습니다. 알고 보니 그 때 마침 양떼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교인은 양위에 떨어져서양이 죽고 그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말했습니다.

“아! 양이 죽어야 사람이 사는 구나!”

그렇습니다. 양이 죽어야 사람이 삽니다. 이것이 구약입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구약을 의미하는 양과 신약을 의미하는 십자가를 동시에 종탑에 장식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같이 성막에서 짐승의 죽음은 신약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일치합니다. 그렇기에 성막을 공부하여야 십자가의 뿌리를 알 수 있습니다.

3. 성경에서 50장이 성막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에서 13장, 레위기에서 18장, 민수기에서 13장, 신명기에서 2장, 히브리서에서 4장 모두 50장이 성막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을 모르면 성경에서 막대한 부분에 무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등장하는 성막이야기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천지 창조가 거창한 것이지만 겨우 11장이 할애되었을 뿐입니다. 성막은 천지창조보다 4배이상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야기도 겨우 14장일뿐입니다. 성경에서 단일 주제로 최고로 많은 비중을 둔 것은 성막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막을 공부해야 합니다.

4. 성막은 죄인의 구원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성막은 너무나 귀한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다음 몇가지 이유에서 입니다.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1) 하나님께서 죄인을 만나주시는 장소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캄캄한 방에서 태양을 볼 수 없듯이 죄를 가진 인간은 하나님을 도저히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성막안에서 죄된 우리를 만나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출 25:22)

라고 언약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장소입니다. 빌립은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예수께 요청하였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들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라 하느냐?> (요 14:9)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본자는 하나님을 본 자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셨느니라(O 1:18)

그리고 성막을 본자는 예수를 본 자입니다. 성막이 곧 예수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출 25:22)

(3) 하나님께서 죄인들과 말씀하시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요? 성막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 1:1)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출 29:42)

이같이 성막은 하나님과 죄인이 만나 같이 대화하는 너무도 흥분된 곳입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빌리 그래햄 목사님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내게 하나님을 보여 주십시요. 지금 당장 하나님을 믿겠습니다>이 때 빌리 그래햄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하나님을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소. 난 방금도 하나님과 30분을 대화하였소>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늘 죄인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십니다. 그 자리가 바로 성막입니다. 하나

26제1편 성막 서론

님께서는 늘 성막에서 모세를 비롯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4) 하나님이 죄인을 받아 주시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곳에서는 죄인을 안 만나 주십니다. 다른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급살 맞을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막에서는 죄인을 만나주시고 받아 주십니다.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 지니 그리하면 열립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것이라> (레 1:4)이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받으시는 모습이요 방법입니다.

자동차는 네 바퀴위를 굴러 가지만 복음은 두 바퀴위를 굴러갑니다. 하나의 바퀴는 <누군가가 죽어야 누군가가 산다>, 다른 바퀴는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다>입니다.

구약은 흠없는 짐승이 죽고 신약은 흠없는 예수님이 죽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속입니다. 누군가가 대신 벌을 받아 주면 그 죄인은 죄에서 해방

흥부전에 이런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흥부와 가족이 쫄쫄 굶고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흥부는 곤장을 대신 맞아 주고 돈을 벌려고 관가로 갔습니다. 그 때에 부자들이 죄를 지으면 가난한 자가 몰래 돈을 받고 매를 맞아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관리들의 빽이 없어서 매도 못 맞고 그냥 힘없이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되었습니다. 구약에서는 성막에서 짐승이 죄인대신에 징계를 받음으로 죄인이 하나님께 용납되었습니다.

(5)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해주시는 장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엡 1:7)

라고 바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죄인은 성막에서 제물을 드렸고,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그것이 바로 용서받았다는 영수증입니다. 제단에서 불이 타오를때 이는 바로 용서의 표징입니다.

이 같이 성막은 죄인이 구원받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그리고 죄인이 구원받는 유일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성막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5. 성령이 인도하시는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가장 철저한 성령의 인도, 가장 분명한 성령의 인도는 성막의 인도입니다. 성막 완성후 바로 성막에 구름기둥이 임하였습니다(출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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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구름이 성막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 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출 40:34-38)

성막시대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사는 오늘날 성령의 역사와 동일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성령은 다음과 같이 7가지 신호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1)출발신호

구름이 성막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 하였으며 (출 40:36~37)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광야 생활하면서 <자 이제는 그만 가자! 여기서 오래 머물렀으니…>라는 식으로 자유롭게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아니면 약2, 000명 되는 천부장 회의에서 떠날 날자를 다수결로 정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12명의 족장회의에서 타협을 본 것도 아닙니다. 교회라는 하나님의 공동체는 민주화되면 안 됩니다. 복음화되어야 합니다. 좀 더 쉬고 싶어도 구름기둥이 떠오르면 가야했습니다. 좀 더 가고 싶어도 구름기둥이 머물면 멈추어야 했습니다. 과거는 구름기둥이 출발신호 소리지만 지금은 성령께서 출발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안디옥교회에서 성령님은 바울과 바나바로 해외선교를 이루라는 출발신호를 주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순종하였습니다(행13:1~3)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께서 출발신호를 주셨습니다. 성막시대에는 구름기둥이 출발신호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아시아 7교회에게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시며 늘 성령께서 출발신호를 주셨습니다.

(2) 방향신호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출 40:38)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도무지 고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구름기둥이 가는 곳으로 방향을 잡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눈으로 보면 안 좋은 길 같았어도 나중에 지나놓고 보면 가장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홍해쪽으로 가는 길은 너무도 먼 길 같았으나 너무도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그리로 갔기에 애굽군대는 다 죽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 살게 된 것입니다. 만약 가자는 길로 직접 갔더라면 애굽군대는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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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성막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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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말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성령께서 방향을 주십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복음전도가는 것을 막았습니다(행16:6) 그리고 빌립보로 방향을 틀어 주셨습니다.

사람이 계회을 세울지라도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잠 16:9)<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 16:3)

하나님께 전적 복종이 완전 자유인입니다. 자유가 없는 소련에서 완전 자유가 보장된 미국으로 망명온 솔제니친이 미국에 와서 한 말은 <자유가 많아 고민이 생겼다. 시키는 대로만 사니 선택의 고민이 없어 오히려 자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령이 지시하는 방향대로만 살면 고민이 없습니다.

(3) 사랑신호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두 가지 사랑입니다.

1. 알맞는 사랑

밤에는 추운 광야이니 따뜻한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낮에는 더운 광야이니 시원한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얼마나 알맞는 사랑입니까. 만일 반대로 낮에는 불기둥으로, 밤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했다고 봅시다. 얼마나 고역이었을까요? 또 밤에는 어두워 구름기둥이 안 보일테니 잘 보이라고 불기둥으로 인도하고, 낮에는 불기둥이 밝은 해 때문에 안 보일테니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이 얼마나 놀랍고, 얼마나 알맞은 사랑인가요? 너무나 놀라운 사랑이요, 너무나 기가 막힌 사랑이요, 너무나 신비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 35~37)

2. 언제나 사랑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밤낮으로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지금은 성령이 우리와 늘 같이 계십니다.

유대인의 전설에 의하면 당시 광야에 200만명이 진을 친 곳은 12 평방 마일(19, 038평방 키로미터)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 넓은 곳을 언제나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덮어 주셨습니다.

(4) 생활신호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발도, 도착도, 출발과 도착사이의 생활도 모두 구름기둥에 의존하였습니다. 두 기둥이 머무는 기간이 생활기간이요, 머무는 공간이 생활공간이었습니다. 한치도 벗어나면 추워서 죽고, 더워서 멸망되었습니다.

풀가에 매어 놓은 소가 그 끈을 반경으로 풀을 뜯는 것과 같습니다. 두 기둥을 이스라엘이 벗어날 수 없듯이 지금은 성령을 벗어나면 안됩니다. 성령을 거슬려도 안되고, 성령을 훼방해도 안됩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해야 하고(유20, 엡6:18, 롬8:28) 성령안에서 찬송해야 하고, 성령으로 말씀도 전해야 합니다(행1:18) 십자가만 바라보고, 예수만 붙잡고, 하나님만 사랑하고, 성령에만 의지하고 생활해야 합니다.

(5) 하나님 신호

200만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이 두기둥을 친히 다 보았습니다. 두 기둥은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을 친히 보고 따라 다니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하나님이 주신 신호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6) 영광 신호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출 40:34~35)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두 기둥이 나타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두 기둥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도이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한 천사가 루시퍼요,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한 남자가 아담이요, 여자가 하와였습니다.

그 때는 두 기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으나 이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영광을 받고 계십니다. 성령충만만이 하나님의 소원이요, 예수님의 간절한 명령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하나님께 영광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7) 선교 신호

<온 족속이 친히 보았습니다. 온 족속이 이를 보게 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선교의 당위성이 있습니다. 누구도 빠져서는 안 됩니다. 다 보아야 합니다. 다 동참해야 합니다. 두 기둥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온족속이 구원받도록 성령은 지금도 맹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 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시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4~8)

30제1편 성막 서론

31

성령은 선교의 성령이십니다.그때 두 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이제는 성령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막공부를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이 어떠한지를 알아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6. 신앙생활의 전체를 한 눈으로 볼수 있습니다.

문에서 구원론을, 번제단에서 죄론과 보혈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등대에서 사명론을, 떡상에서 축복론과 헌신의 생활을, 분향단에서 기도론을, 법궤에서 부활론, 천국론,계시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생활 전체요, 성경의전체입니다. 이것이 믿음생활의 완벽한 모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막 공부는 균형잡힌 신앙생활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7. 가장 좋은 모형입니다.성경에는 모형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모형을 통하여 수많은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1)사람을 통한 모형아담은 오실 예수님의 표상이라고 성경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지들위에도 사망이 왕도릇 하였다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롬 5:14)

(2) 사건을 통한 모형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것은 세례의 모형입니다. 그리고 반석에 물이 나와서 광야에서 마신 것은 예수님이 주신 생명수의 표상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그리스도시라.> (고전 10:1~4)

(3) 행동을 통한 모형

광야에서 모세가 구리뱀을 높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본 이들은 구원을 받았고 보지 못 한 이들은 구원을 받지 못 하였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모형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문설주에 피를 발라 구원받았습니다. 이도 십자가 피의모형입니다.

라합이 붉은 줄을 창에 맴으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런 행동도 십자가 피의 구원의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모형입니다.

(4) 사물을 통한 모형도피성은 예수님의 사역의 모형입니다. 예수님에게로 가는 자는 어떤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생명을 얻습니다. 당연히 죽어야 할 몸이 복음으로 구원받는 모형입니다.

(5) 희생제물을 통한 모형 그래서 성막을 공부하여야 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예수님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은 희생제물입니다. 흠없는 짐승이 안수를 통하여 죄를 전가받아 죽는 모형은 가장 정확하고도 분명한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첫번째로 예수님을 잘 나타내주는 단어는 아사셀 양입니다. 구약성경에서 두번째로 예수님을 잘 나타내주는 단어는 유월절 양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세번째로 예수님을 잘 나타내주는 단어는 이삭대신에 죽은 이삭양입니다. 성막은 바로 이런 모형입니다. 가장 보기에 정확하고 가장 분명한 모형입니다.

8. 복받는 길을 정확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주시려고 계획하고 계십니다(신5: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라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 6:22~27)

하나님의 뜻은 축복입니다.

(1)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첫 선포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첫 번 선포는 축복선포였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2) 노아에게 주신 말씀

온 인류가 홍수로 다 멸망당하였습니다. 노아와 가정만 남았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말씀도 축복의 선포였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9:1)

32제1편 성막 서론

(3)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

아브라함을 메시야의 첫 조상으로 선택하신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자 말자<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 2:2)

고 말씀하셨습니다.

(4) 이삭에게 주신 말씀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처음 하신 말씀도 축복이었습니다.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창 26:3)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선택하시고는 꼭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복되게 살지 못 하는 것은 하나님 책임이 아니라 인간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성막을 공부하게 되면 복을 잃어버린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또 그 복을 찾는 비결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용서받는 길이 번제단안에 숨어있고, 은총을 얻는 길이 물두멍에 들어 있고, 축복의 응답을 받는 비결이 분향단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막을 공부해야 합니다.

9. 영혼의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육의 고장은 병원에서 진단하여 고치게 됩니다. 그러나 영의 고장은 성막에서 말씀으로 고치게 됩니다. 무슨 병인지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성막을 문부터 법궤까지 공부하면 영이 어디가 고장나 있는지 영의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1)문에서?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유일한 구주로 고백하고 있는가

(2)번제단에서 나의 죄는 무엇인가? 나의 죄를 예수 피로 속죄함받은 것을 확실히 믿는가? 용서 받은 의인이라는 확신이 있는가?

(3) 물두멍에서 나는 죄를 버린 후 성결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 중생하고 지은 죄의 사슬을 끊었는가?

3334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버리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죄는 없는가?

(4) 촛대앞에서 나는 빛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 나는 사명에 충실하고 있는가?

(5) 떡상앞에서 나는 헌신의 생활을 하고 있는가? 나는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를 영의 양식으로 삼고 있는가?

(6)분향단앞에서 나는 기도를 잃어버리지는 않았는가?·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고 있는가?

(7)법궤앞에서

나는 주님을 통하여 부활할 것을 믿고 있는가? 나는 말씀속에서 살려고 애쓰고 있는가? 나는 죽은 나무에게도 싹이 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실히 믿는가? 나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만나와 같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있는가? 이같이 성막 공부를 하면 영의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막 공부를 해야합니다.

10. 하나님의 일꾼이 됩니다.

진정으로 알면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성막을 공부하면 성경의 진리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이 자동적으로 됩니다. 어설프게 예수를 알았던 베드로는 예수를 배반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받고 예수를 분명히 안 다음부터 베드로는 예수께 모두를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아가야 파트리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을 때까지 그는 충성을 다 하였습니다. 성막은 예수를 너무도 분명히 조각하여 주기에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합니다.

이같이 성막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10가지 입니다.

1.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2. 예수를 바로 알고 바로 믿을 수 있게 됩니다.제1편 성막 서론

3. 성경에서 50장이 성막이야기 입니다. 4. 죄인의 구원장소입니다. 5.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생활로 들어가게 됩니다. 6. 신앙생활의 전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7. 가장 좋은 모형입니다. 8. 복받는 길을 가장 정확히 알려 줍니다. 19. 영혼의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하나님의 일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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