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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용정보

성막의 변천사

by 공식정보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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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변동의 역사입니다. 에덴동산 이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건강이상입니다. 복이상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 하면 지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다음에 복과 건강을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에덴동산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을 어디에서 만났을까요??

1. 무성천(無聖殿)시대

에덴동산을 말합니다. 에덴동산에는 성전이 없었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어느 때거나,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는 하나님의 식구였던 아담과 하와는 때와 장소 구별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2. 가죽옷 시대

아담과 하와는 따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미드라쉬는 이렇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지지도 말고 따먹지도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이 하와에게 와서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더냐고 물었습니다. 하와가 대답하였습니다.

마귀는 하와의 말을 듣고 좋아 하였습니다. 인본주의가 섞인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뱀은 빨리 선악과 나무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선악과를 따서 만졌습니다. 죽지 않았습니다. 뱀이 말했습니다.

<하와야! 봐라! 만져도 죽지 않았다. 하나님은 거짓말한 것이다. 먹어도 괜찮다>하와는 뱀이 선악과를 만져도 안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먹어도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입에 넣고 깨무는 순간 선악이 들어 왔음을 알게 되었고 순간적으로 뱀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하와는 자기만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자기만 죽으면 아담이 다른 여자와 같이 살게 될 것인 데 그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악과를 따서 여기 저기 에덴동산에 뿌렸습니다. 짐승이나 새들이

39◆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우르르 몰려 들어 선악과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갖 동물들도 죽게 되었습니다.그 때 선악과를 결코 먹지 않은 새가 있었습니다. 이 새가 바로 불사조(不死鳥)입니다.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는 이제 선악을 구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두려워졌습니다.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죄인이 된 이들이 나무 잎을 따려고 하니 나무들이 모두 잎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다만 선악과 나무인 무화과 나무만 잎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할 수 없이 무화과 나무 치마를 만들어 입었습니다. 그러나

자꾸만 찢어졌습니다. 말라 비틀어 졌습니다. 너무나 불안전한 옷이었습니다.아담과 하와는 무화과 나무 치마를 입고 숲속에서 하나님이 무서워서 벌벌 떨며 회개기도만 하였습니다.

드디어 밤이 되었습니다.

자연적인 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생애 처음 맞이하는 밤이어서 자연적인 것인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형벌로 주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드디어 아침이 되었습니다.

자연적인 광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이 회개하였기 때문에주신 광명인 줄 알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뿔이 한 개 달린 소를 구하였습니다. 그 뿔을 붙들고 다시는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만 붙들고 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그리고 그 소를 잡았습니다. 피를 뿌리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가

죽옷을 입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화과 나무옷을 벗기시고 가죽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그리고 만나 주셨습니다. 가죽옷은 피묻은 옷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누군가가 대신 죽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값으로 소가 죽었습니다.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3:21)

3. 돌단시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는 돌단을 쌓고 짐승을 잡아 피를 뿌리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소, 양, 염소 그리고 비둘기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돼지나 개나 기타 다른 동물들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동물들만 하나님께서 제물로 사용하신 것일까요?미드라쉬는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도망하였습니다. 조금후 이 네 동물들이 나타나더니 아벨의

4041

제1편 성막 서론

시체를 흙으로 덮었습니다. 이를 본 하나님께서 앞으로 너희들만 사용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네 동물만 제단에 피가 뿌려졌습니다.

이것이 전설이지만 성경은 이유를 말하지 않고 네 동물만 제물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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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부터 야곱까지 돌단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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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막 시대

야곱의 식구 70명이 애굽으로 들어갔습니다. 400여년을 살다가 약 200만명이 출애굽하였습니다.

가정이 들어갔으나 민족이 나왔습니다. 소수가 들어 갔으나 다수가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창 15:13~14)

출애굽 연대를 BC 1445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시내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율법 613가지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대로 성막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부터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막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입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에 계신 분이십니다. 뜰에 있는 문부터 번제단을 지나 물두멍을 지납니다. 그리고 성소로 들어갑니다. 성소의 성물들을 지나 지성소로 들어가서 법궤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뜰은 성자의 사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짐승이죄인의 죄를 짊어지고 죽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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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성소는 성령의 사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소의 세 성물은 모두 성령의 사역과 관계가 있습니다.지성소는 성부의 사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법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입니다.

5. 장막시대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능한한 사람들이 적고 무덤들이 없는 곳을 성지로 골랐습니다. 법궤를 앞장세워 기적적으로 요단강을 가르고 건넜기에 성막에 대한애착은 극도에 달하였습니다. (수3:8)

길갈에서 그 동안 광야생활에서 지키지 못한 율법 할례를 행하고 그곳에 성막을 세웠습니다.

여리고 동평 지경 길갈에 진치매 (수 4:19, 5:10, 9:6, 10:6, 10:43)

그들은 진치기 전에 꼭 먼저 진 가운데 성막을 만드는 것이 순서였습니다.그 후 길갈에서 32Km 떨어진 실로로 성막을 옮겼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서 회막을 세웠으니> (수 18:1 )

그후 여호수아가 어느 정도 점령하였을때 성막에 모여 제비를 뽑아 나누어 가졌습니다. 실로 성막에서 생긴 일들이었습니다 (수19:51)

얼마 후 실로의 성막은 텐트형이 아닌 건물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다니던 광야 생활에서 안정된 생활로 바뀌자 성막의 모습도 이동형에서고정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성막은 하나님의 전이라고 이름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그 의자에 앉았더라> (삼상 1:9)

실로 성막의 관리자는 엘리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노년에 그는 3가지 관리에 실패하였습니다.

(1) 자녀 관리 실패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지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삼상 2:1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

42제1편 성막 서론

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삼상 2:22)

(2) 성전 사환 관리 실패

제사장의 사환들이 세 살고리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물론, 드릴 제물까지 가져다가 먹는 큰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삼상2:13~17)

(3) 자신의 영 관리 실패

<엘리의 당시 나이가 98세라> (삼상 4:15)

기도하기에 기력이 쇠하였고, 일하기에 나약하였습니다. 그래서 영력은 약화될 때로 나약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1)

그래서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에 나가 죽었습니다. 법궤도 블레셋에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가 의자에 앉았다가 거꾸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그래서 실로의 성막은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법궤없는 성막은 엔진없는 자동차와 같기 때문입니다.

법궤없는 성막은 기브온으로 옮겨졌습니다.

성막없는 법궤는 예루살렘에 놓여 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법궤와 성막이 분리된 기간이 112년입니다. 이 기간을 성경은 장막이라고 말합니다. 성막과 장막에서 제사드리는 방법에는 자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6. 성전 시대

불레셋은 법궤를 빼앗아 쳐박아 놓았습니다. 섬김과 경외가 전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법궤는 경외의 대상이지 보관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1)아스돗의 법궤

불레셋은 실로의 법궤를 에벤에셀로, 다시 아스돗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삼상5:7)그들의 다곤신 옆에 법궤를 두었습니다. 이튿날 보니 다곤 신이 앞으로 엎드러져 넘어져 있었습니다. 다시 세웠습니다. 이튿날 다시 가보니 다곤신이 목이 잘리고 두 손목이 끊어진 채 다시 엎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스돗 사람들에게는 독종재앙이 임하였습니다. 아스돗 사람들은 회의를 거듭한 결과 가드로 보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2) 가드의 법궤(삼상 5:18)법궤가 가드로 오자 가드에서도 큰 환난이 일어났습니다. 아스돗보다 더 심하게 전

43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주민이 다 독종에 걸렸습니다. 다시 법궤는 에그론으로 보내졌습니다.

(3) 에그론의 법궤(삼상 5:10)갈수록 태산이었습니다. 에그론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망의 환난을 당하였습니다.법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복이만 불레셋 사람들에게는 화와 저주의 씨앗이었습니다. 신나게 빼앗았는데 처치 곤란이었습니다. 그들은 법궤를 스스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새 수레에 실려 두마리의 소에 끌려 기랏여아림으로 보내졌습니다.

(4) 기랏여아림의 법궤

불레셋에서 보내온 법궤는 기랏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20년간 보존되었습니다. 엘르아살이 정성껏 보관하였습니다. 이같이 성막과 법궤의 분리시대가 장기간 계속이 되었습니다.

〈 법궤운반시 웃사의 죽음>

다윗이 왕이되자 가장 먼저 추진한정책은 <법궤 운반 정책>이었습니다.기랏여아림에 있는 법궤를 궁중곁으로나르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새 수

레를 만들었습니다. 삼만명을 동원하였습니다.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을 찬양하는 성가대도

제금으로 하나님조직하였습니다. 웃사와 아효 두 사람이 직접 법궤를 나르는 책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수많은 환영인파속에 법궤가 기돈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 갑자기 소들이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웃사는 떨어지는 법궤를 붙잡았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웃사를 쳐서 그는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온 백성의 감격이 갑자기 충격으로 변했습니다. 온 백성의 흥분이 홀연히 무서움으로 변했습니다. 잔치자리가 장례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충성스런 웃사가즉사한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법궤 운반을 편리하게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법궤는 힘들여 반드시 어깨에 메고날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궤운반은 잠시 중단되어 임시로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방치해 두게 되었습니다 (대상 13:1-14)

그 후 법궤는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기브온 성막에서 1000 번제의 복을 받은 솔로몬은 성전건축에 임하였습니다 (대하1:1-13) 모리아산에(대하 3:1) 아버지 다윗이 모아 놓은 금, 은, 기타 수많은 재료를 사용하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막형 성전을 지었습니다. 물두멍은 10개나 만들었습니다.(대하 4:6) 등대도 10개였습니다 (대하 4:7) 떡상도 10개였습니다(대하 4:8) 법궤안에는

44제1편 성막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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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판만 남았을 뿐입니다(대하 5:10) 이제 성막은 크기도 모양도 모세의 성막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법궤안에 있던것은 없어지고, 10배의 기물들이 여기저기 자리잡았습니다. 성전의 물량화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듯 하였습니다. 7년간 지었습니다 (대하 8:10) 담군 7만명, 산에서 나무를 작벌하는 이가 8만명, 감독 3,600명 등 모두 153,60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대단한 공사가 끝났습니다. 성막이 성전화된 후 낙성식도 대단하였습니다. 소를 22,000마리, 양은 120,000마리 잡았습니다. 7일간 계속된 장엄한 낙성식이었습니다.

그 날 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 성전에서 다음과 같은 축복을 주는 자리가 될것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대하 7:12-16)1 기도응답의 자리(12)2 죄 용서의 자리(12)3 재앙 제거의 자리(13)4 병고침의 자리(13)5 땅을 고치는 자리(14)6 하나님이 사시는 자리(16) 그래서 그 날부터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그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7. 교회시대

제자들이 성전을 보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성전입니까?>

성막에는 금값만 500억원 정도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성전에는 금값만 900조원이 들어간 것으로 성경은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말한 것은 당연하였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만리장성을 걸어보지 않은 남자는 남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이과수 폭포를 보지 못 한 사람들은 장관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보지 못 한 이들은 건물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보면서 예수님은 <이 성전이 돌 하나가 돌 하나에 놓이지 아니하고 다 무너지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군사들을 올려 보내어 금을 모두 찾았습니다. 벽돌들을 모두 헐어 밑에서 빻았습니

AD 70년에 로마장군 타이터스(Titus)가 예루살렘에 들어왔습니다. 그 성전을 헐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중심으로 뭉쳐 있기에 구심점을 없애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금이 많기에 금을 캐가려는 것이었습니다.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다. 금을 찾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위에 돌 하나 놓이지 않고 가루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언대로 돌 하나 성전이 무저지고 나서 이상한 이야기가 떠 돌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전 벽 남쪽은 귀족들이 쌓았습니다. 북쪽은 정부가 만들었습니다. 동쪽은 부자들이 돈을 거두어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서벽은 가난한 이들이 힘들여 헌금하여 만들었습니다. 오늘 날 남아 있는 것은 서벽이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께 드려서 헌금한 것을 하나님은 지금까지 보존하게 하셨습니다.

타이터스는 이 금을 가지고 로마로 귀국하였습니다. 황제는 그 많은 금에 놀라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로마에 개선문을 세워 주었습니다. 이것이 유명한 타이터스 개선문입니다.

타이터스의 죽음에 대하여 뒷 이야기가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타이터스는 로마인들에게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로마 시민 여러분! 이렇게 말할 때 하나님의 음성이 타이터스에게 들려왔습니다. <내가 너를 가장 작은 미생물로 죽이리라>너무나 괴로워하는 장군을 보고 한 신하가 말했습니다. <장군님! 좋은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무시한 자의 말로는 비참하였습니다. 이제는 성전이 무너지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공통되는 어머니여서 하나님의 자녀를 낳고 먹이고 기

유대인이 믿는 하나님은 해전에는 강한 데 육전에는 약하였습니다. 홍해 전쟁이나 요단강 전쟁에서는 하나님이 이겼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집을 부수는데 꼼짝도 못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음성이 끝나자 말자 모기 한 마리가 타이터스 코를 통하여 머리속으로 들어가더니 횡횡 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이터스는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잘 수도 없었습니다. 생각할 수 도 없었습니다.

신하는 쇠망치로 쇠뭉치를 치기 사작하였습니다. 요란한 소리때문에 타이터스 장군 머리속으로 들어간 모기가 놀라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기소리보다 더 컸습니다. 장군은 망치소리를 중단시켰습니다. 그러면 모기가 다시 윙윙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망치로 쳤습니다. 이렇게 반복하다가 결국은 노이로제에 걸려서 타이터스는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던 시대는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짐승피 시대가 끝나고 예수 피시대의 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시대였습니다.

앞으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교회시대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인 교회에 대하여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칼빈은 말했습니다.

46제1편 성막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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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는 곳이다.

왕이나 노예나 다를 바 없다. 이런 일은 성직자에 의하여 실행된다.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다)

R. A. Torra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신약에는 교회라는 말이 115번 나온다. 누구든지 교회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건물을 없신 여기는 것이 된다. 오늘 날 교회를 경시하면서 출석을 등한히 하는 이들은 이런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8. 세마포 시대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던 이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 때 모두 세마포 옷을 갈아 입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포 옷을 입게 하셨은 즉 이 세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또 그가 파뿌린 옷을 입었는 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라> (계 19:8, 13)

세마포 옷은 성막이나 장막이나 성전에서 피를 뿌릴 때 제사장들이 입는 옷입니다.물론 대제사장도 피를 뿌릴 때에는 세마포 옷만을 입고 피를 뿌리게 됩니다(레16;4)대제사장이 법궤가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 피를 뿌릴 때에는 반드시 세마포옷만을 입어야 합니다. 성도들도 마지막 날에 이런 세마포 옷을 입고 하나님을 영접하게 될 것

입니다.

이같이 성경은 가죽옷에서 시작하여 세마포 옷으로 끝나는 책입니다.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피묻은 옷 가죽옷에서 시작하여 피묻은 옷 세마포 옷으로 끝나는 책입니다.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기관이 있습니다.성막과 장막과 성전입니다. 이는 모두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에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 하게 하려고 수건을 얼굴에 쓴 것같이 아니 하노라.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않고 있으니 그 수건은그리스도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제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2~18)

성막은 초림 예수의 모습입니다.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장막은 고난 예수의 모습입니다. 성전은 재림 예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성막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를 믿었다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니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 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요5:46~47)

모세가 기록한 것은 다 예수님을 기록한 것이라고 초림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말한 것중에 가장 많은 것이 성막입니다. 그러므로 성막은 초림 예수와 관계가 있습니다.

장막

장막은 성막과 법궤가 분리된 형태입니다. 법궤가 하나님의 집인 성막을 떠나 112년간 고난당하는 모습입니다.

구약의 중보자는 법궤이고 신약의 중보자는 예수님이십니다. 법궤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장막의 법궤 고난의 역사는 신약에서 예수님의 고난의 역사와 동일합니다.

성막

성전

성전이 부활하신 예수, 즉 재림하실 예수님의 모습임을 예수님은 친히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년 동안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 2:19~22)

성전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육체입니다. 그래서 모양과 재료가 성막과 성전은 달랐습니다.

구약은 모두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성막과 장막과 성전을 알면 신약에서 초림 예수와 고난의 예수와 재림의 예수를 볼 수 있습니다. 신약이 없어도 구약가지고 예수를 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구약은 모두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건물이 없어도 설계도만 가지고 건물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는 가죽옷에서 돌단으로, 성막과 장막으로, 성전으로 그리고 교회로 바뀌다가 드디어 세마포 옷으로 결론을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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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성막 서론

그런데 구약은 짐승피가 흐르고 있고 신약은 예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구약은 짐

승피로 예배드리고 있고 신약은 예수 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짐승피는 덮는 피고 예수피는 닦는 피입니다. 짐승피는 구속하는 피고 예수피는 도말하는 피입니다.

짐승피의 유효기간은 일년이고 예수피의 유효기간은 영원입니다.

미국 어느 마을에는 스컹크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 가도 스컹크가 나타나면 스컹크가 사라지기까지 쉬어야 합니다. 스컹크가 있는 데도가다가 스컹크가 놀라서 방귀를 뀌고 달아 나면 그 자동차는 버려야 합니다. 냄새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밖으로 나갈 때 문을 꽁꽁 잠그고 나가야 합니다. 만일 어설프게 문을 열어 놓아다가 사람이 없을 때 스컹크가 들어와서 방귀를 뀌고 나가면 그 집을 불을 태우고 다시 지어야 합니다.

나는 그 지역에 갈 때마다 말합니다. <사람 방귀는 일시적이지만 스컹크 방귀는 영원하다>그렇습니다. 짐승피는 일시적이지만 예수님의 피는 영원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법칙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자범죄는 자기가 안수하고, 원죄는 제사장이 안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짊어졌다>< 죽었다> 두 단어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빠져도 복음이 아닙니다. 죄를 짊어지지 않고 죽으면 소용없습니다. 짊어졌는 데 안 죽어도 복음이 아닙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은 복음이 분명합니다.

짐승을 끌고 와서 안수하여 잡기 때문입니다. 짐승에게 안수하는 것은 죄의 전가입니다. 그러므로 안수하지 않은 동물은 동물이고 안수한 동물은 제물이 됩니다. 그런데 구약에서 자범죄는 자기가 안수하였고 원죄는 제사장이 안수하였습니다.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만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원죄는 양이나 염소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레위기 16장은 이를 분명히 증거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언제 죄를 짊어지셨고 언제 죽으셨습니까? 언제 어디서 죽으셨는 지는 너무나 확실합니다. 갈보리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언제 죄를 전가받으셨습니까?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오셔서 세례를 받으시려고 하셨습니다. 이 때 요한이 말했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마 3:14)

이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마 3:15)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마 3:17)

그리고 세례요한이 말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세례요한은 제사장이었습니다. 성경에 제사장이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나 구약의 제사장은 세습제였습니다.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유명한 제사장입니다. 세례요한은 그의 아들입니다. 세례요한이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하였다는 말은 성경에 한 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분은 제사장입니다.

그가 예수님에게 세례를 준 것은 세례가 아니라 죄의 전가 안수였습니다.

그런 증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 그러

1. 세례를 받으실때 비둘기같은 성령이 임하였습니다.개같은 성령이 아닙니다. 돼지같은 성령도 아닙니다. 비둘기는 죄사함을 위하여 사용되는 제물입니다.

2.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었습니다.제사장의 양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양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양입니다. 하나님의계획속에 있는 양입니다. 세례를 받고 죄를 짊어졌습니다.레위기 16장의 아사셀 양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3. 세례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되었습니다.하나님의 의는 누가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죄를 짊어지고 죽지 않으면 사람은결코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의로움은 누군가가 죽어야 합니다.그러므로 예수님을 향한 세례는 세례가 아니라 죄의 전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50제1편 성막 서론

51

구약의 제물은 동물이고 신약의 제물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은 생축(生語) 즉 동물이라고 신약과 구약을 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生畜)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2)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변동의 역사 기록부입니다.어디에서 하나님을 만나든지 언제 만나든지 피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말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빨래를 짜보아라. 물이 나올 것이다.성경을 짜보아라. 피가 나올 것이다.구약을 짜보아라. 짐승피가 나올 것이다.신약을 짜보아라. 예수피가 나올 것이다.성경에서 피를 보지 못 하면 영적 장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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