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덮개의 유래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 놓아 만들지니 매 폭의 장은 이십 팔 규빗,광은 사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하고 그 앙장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하고 ‘그 앙장의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앙장 말폭 가에 고 오십을 달며 다른 앙장 말폭 가에도 고 오십을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대하게 하고 금 갈고리 오십을 만들고 그 갈고리로 앙장을 연합하여 한 성막을 이룰지며,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 한폭을 만들지며 각 폭의 장은 삼십 규빗,광은 사 규빗으로 열 한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그 앙장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 앙장을 연락할 말폭 가에 고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고 오십을 달고 "놋갈고리 오십을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합하여 한막이 되게 하고 그 막 곧 앙장의 나머지 그 반폭은 성막 뒤에 드리우고 3막 곧 앙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편에 한 규빗,저편에 한 규빗 씩 성막 좌우 양편에 덮어 드리우고 4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웃덮개를 만들지니라(출 26:1 ~ 14)1114

성소 덮개 가장 안쪽 첫 번째는 네 가지 색깔로 천사들을 수 놓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성소 덮개 둘째 커텐은 세마포입니다. 성소 덮개 세번째는 홍색 물 들인 수양의 가죽입니다. 덮개 네 번째는 회색으로 인기 없는 물개 가죽입니다.

1. 각 덮개의 특성

제4덮개 물개 가죽

성막은 4개의 덮개로 덮여져 있습니다. 맨 위에 보이는 것은 물개가죽뿐입니다. 물속에서 살던 동물이라 아무리 비가 와도 성막은 비가 새지 않았습니다. 물개가죽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1) 승리를 의미

물개는 수륙 양쪽에서 사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해병대와 같은 군대같은 존재가 바로 물개입니다. 해군은 바다에서 싸웁니다. 육군은 땅에서 싸웁니다. 그러나 해병대는

102제3편 성소

바다나 육지 아무 곳에서나 싸울 수가 있습니다.

물개는 바다와 땅을 마음대로 드나들면서 승리하는 동물입니다. 바다에서 싸우다 불리하면 땅으로 올라 오면 그만입니다. 땅에서 싸우다가 전세가 불리하면 빨리 물속으로 들어가면 그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수양제는 해병대를 달군이라고 불렀습니다. 물개는 싸움에 능한 동물입니다.

땅에 있으면 쪽제비라고 불렀고 강속에 있을 때에는 수달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바다에 있으면 해달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중세기에 전쟁하러 나가는 장군들에게는 해달의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승리하고 돌아오라고 하는 의미였습니다. 독일 중세기 서사시인 <니벨룽겐의 노래>에서영웅 지그프리드가 전투복으로 해갈의 가죽을 사용하였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광야를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승리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들은 언제나 승리할 수 있습니다.

(2) 영성을 의미

해달은 물고기를 잡으면 그냥 먹지 않는 동물입니다. 물고기를 잡으면 해변가로 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제사를 드리고 먹기 시작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도 해달을 달제어 즉 <제사를 드리는 고기>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예수님은 영이십니다. 그렇기에 영적 동물 가죽으로 법궤를 덮어야 했습니다.

해달은 영적 동물입니다.

제비도 영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비가 한 곳에서 3년을 살고 나면 보은으로 반드시 그 제비 집에 반혼석(反魂石)을 놓고 떠난다고 합니다. 혹시 누가 기절하였을 때 이 반혼석을 갈아 먹으면 기절에서 깨어났다는 것입니다. 산모의 손에 이 돌을쥐어주면 아이를 쉽게 낳았다고 합니다.

복중에 가장 큰 복은 영적인 복입니다.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마귀는 사람을 공격할 때에 영부터 공격하게 됩니다. 해달의가죽은 영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성막은 영적으로 복을 받는 곳입니다..

(3) 헌신의 복을 의미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를 비롯한 성물 그리고 성소와 지성소를 덮을 물개가죽을 하나님께 드려서 이런 것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 때문에광야로 물개가죽을 가지고 나온 것일까요?이유가 분명합니다.

애굽인들은 소를 숭상하여 소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400년이상을 애굽에서 노예로 산 이스라엘 백성들도 소가죽으로 신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103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물개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소를 숭상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적이 있었습니다.

광야를 걸어갈 때에 신발이 해지게 되면 만들어 신으려고 하였던 물개가죽을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에 바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자세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40년 광야 생활동안에 옷이 해어지지 않고 신발이 닳지 않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해달의 가죽은 그 후 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주께서 사십년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헤어지지 아니 하였으며(신 29:5)

하나님은 해달의 가죽 헌신자에게 40년동안을 기적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승리의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영성의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헌신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을 승리자로, 영의 원천으로, 헌신의 대상으로 대우하여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해달의 가죽에 담긴 깊은 의미입니다.

제3덮개 수양가죽

제3덮개는 수양가죽을 붉은 물을 들였습니다.

이는 물론 피흘리신 어린 양 예수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볼품없는 물개가죽 밑에는 고귀한 그리스도의 피가 숨기워져 있습니다. 목수 예수에게 온 인류를 구원시키는 피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피는 아무에게나 보여지는 피가 아닙니다. 구원받은 이들에게만 보여지는 피였습니다.

제2덮개 염소털 앙장

제2덮개는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막을 덮는 막 곧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 한폭을 만들지며 각 폭의 장은 삼십 규빗, 광은 사규빗으로 열 한폭의 장단(長短)을 같게 하고 그 앙장(帳)다섯 폭(b)을 서로 연(連)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半)은 성막(聖幕)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앙장을 연락할 말폭가에 고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連絡)할 말폭가에도 오십을 달고 놋 갈고리 오십을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궤어 연합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그 막 곧 앙장의 나머지 그 반폭은 정막 뒤에 드리우고 막 곧 앙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편에 한 규빗, 저편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편에 덮어 드리우고

모두 11폭인데 한 쪽에 다섯 폭, 다른 편에 여섯 폭을 이어서 가운데 50개의 갈고리로 연결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청색 갈고리는 이 편에 50개, 저 편에 50개 모두 100개였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놋 갈고리로 연결시켰습니다.

104제3편 성소 •

105

그리고 여섯 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드러나게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미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일까요?

(1) 50 갈고리성막 학자 솔타우는 왜 하필이면 50개의 갈고리인지를 깊이 기도하며 영감을 달라고 기도하던 중 성경을 들어 읽게 되었습니다. 성막은 모두 예수님을 증거하는 모델임을 알고 성경에서 예수님을 의미하는 단어들을 찾아 나갔습니다. 공교롭게도 꼭 50가지였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의미하는 50가지 단어로 짜여진 책임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성막을 통하여 이를 계시하여 주셨음을 알았습니다. 솔타우가 발견한

5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강하신 하나님(출3:19, 사40:10. 단9;15)2. 전능하신 여호와(창17;1, 출6:3, 수22;22, 시50;1, 6914, 사96,3. 여호와(창4;26, 출15;2, 삼하6;2, 시68;4, 122;4. 잠18:10, 사18;4. 아들(마1;21, 23. , 3:17)5. 하나님의 아들(마8:29, 14:33, 16;16, 막1:1, 5;7, 요1,34)6. 아버지의 독생자(요1:14)7. 첫 태생 또는 창조이전의 탄생자(요1:1, 골1:15, 17)8. 말씀(요1;1, 14, 계19:13)19. 하나님의 지혜(왕상3;28, 사11;2, 롬11;33, 고전1;21)10. 하나님의 능력(왕상18:46, 단2:37, 마22;29, 행8;10, 고후6;7)11. 하나님의 능력(창1:26, 9:6, 약3:9)12. 하나님의 형상(창1;26, 9:6, 약39)13. 하나님의 영광의 빛(히1;3, 계21;23)14. 영생(창21;33, 요173, 요일5:20)15. 처음과 나중(계1;8, 17, 2:8)16. 임마누엘(사7:14, 88, 마1;23)17, 예수(마1;16, 21, 25, 눅1:31)18. 메시야(단9;25, 요1;41, 4;25)19. 주(창15;2, 신3;24, 수7;7삿6;22, 삼하7:18, 시7;1, 사7;7)20. 영광의 주(고전2:8, 약2;1)21. 생명의 왕(민16;22, 27;16, 시56;13, 517)22. 평강의 왕(사9:6, 엡2:14)23. 영원한 아버지(사9:6, 에5;19, 눅1:55, 고후9:9)24. 창조자(창1:1, 21, 27, 23, 5;1, 시51;10, 사45;8, 18, 엡3:9)25. 확증자(5:8)26. 하나님의 거룩한 자(합1;12, 막1:24, 요6:69, 행2:27)

겔10:5)724:15)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27. 동일하신 자(출15:18, 시10:16)28. 놀라움(겔26;18, 렘5036, 시106;22, 마7;28, 13:54, 막9:15)29. 상담자(요14:16, 15:26, 16;7)30. 사람의 아들(단7;13, 마8;20, 9:6, 10;23, 128, 18:11)31. 여인의 씨(마1;26)32. 부활(요11;25)33. 영의 소생(마3:16, 눅4:14, 요3:5, 행2;4)34. (8.1;4, 5, 7, 8, 9)35. 2127(1165316, 3.1;14, 17, 8;32, 14;6, 17)36. 의(시7;17, 119;7119;123, 119;142, 사5;16)37. 2(814;6)38. 의의 태양(시37;6)39. 새벽 별(욥3857, 계2;28)40. 아멘(계3:14)41. 만왕의 왕(딤전6:15, 계19:16)42. 만물의 상속자(고전8:6, 15:27, 28, 골1:16, 17, 히1;3, 2:8)43. 다윗의 뿌리(사11;10, 롬11:16, 17, 계5:5)44. 다윗의 자손(시13211, 렘23:5, 마1;1)45. 목자(시23:1, 28:9, 마2:6, 계7:17)46. 하나님의 어린양(요1:29, 행8:32, 벧전1:19)47. 반석(신32:4, 삼하22;2, 시18:2, 31;3, 73;26, 78;35, 고전10:4)48. 진리의 증인(렘42:5, 롬1;9)49. 보냄을 받은 자(눅1:18, 요6:57, 7;29, 8;42)50. 구속자(욥19;25, 시19:14,78;35, 잠23:11, 사41;14, 44;24, 48:17, 49;7, 26, 548, 63;16)

(2) 청색 갈고리 제1덮개나 제2덮개에 달린 갈고리는 모두 청색이었습니다. 청색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하늘색깔입니다. 수많은 염소들이 죽었기에 그 털로 그렇게 큰 앙장을 짤 수 있었습니다. 모두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죽은 희생제물들의 털입니다. 이 희생재물들이 그리스도의 생명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앙장입니다.

(3) 놋 갈고리

놋은 십자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100개의 갈고리는 십자가를 의미하는 놋 갈고리로 연결되었습니다.

1997년 1월 24일 새벽 4시경이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독일 프랑크프르트 근교에 있는 <가족 기도원> 52호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잠에서 깨었는 데 하나님의 영

106제3편 성소 •

감이 벼락치듯이 들어왔습니다.

<성경에서 덮개 앙장 갈고리 부분을 다시 읽어라>

나는 벌떡 일어나 출애굽기 26장을 펴들었습니다. 가만히 계산하며 읽었습니다. 놀라운 발견을 하였습니다. 지성소와 성소를 합한 길이는 30규빗입니다. 1. 5규빗되는 널판 20개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1앙장은 10폭입니다. 한 폭이 2규빗입니다. 다섯폭씩 연결시킨 두 앙장이므로 한 편이 10규빗씩입니다. 그러면 가운데 10규빗이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소의 분향단 즉 기도하는 자리위에는 제1앙장과 제2앙장 모두 10규빗 하늘을 향하여 열려 있었습니다. 제3덮개 붉은 물들인 양가죽이 10규빗이나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1앙장 고리들과 제2앙장 갈고리들 모두 300개가 천장에 보이고 있는 구조입니다. 고리의 길이가 무려 10규빗입니다. 사람키만한 갈고리가 모두 300개가 성소 천장에 얽혀 있는 모습니다.

지금까지 스위스나 미국에서 본 앙장 갈고리가 작은 것들이 얼마나 성경을 잘못 본 것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셨습니다. 분향단위에 하늘은 피였습니다. 그리스도의 피아래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색 갈고리, 금 갈고리 그리고 논 갈고리 밑에서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4) 제2덮개 색깔

염소털인 제2덮개는 흰 색일까요? 검은 색일까요?

스위스의 성막학자 케인은 성막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성막론이 유럽 전체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염소털은 흰 색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위스 성막은 흰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유대인 성막학자 슬레밍은 반대로 검은 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슬레밍은 얼마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슬레밍의 친구 골드 버거가 우리 성막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설교도 하였습니다. 그는 슬레밍의 이론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당시 중동지방의 염소는 모두 검은 색뿐이었다고 각 종 문헌을 증거로 제시하였습니다. 성경에도 검은 염소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같을 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 같구나 (아 1:5)

여기에 계달의 가죽은 검은 가죽이며 염소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검은 색은 비애와 슬픔, 죽음과 멸망을 의미하는 색입니다. 죄를 짊어지고 대신 죽은 염소는 검은색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전후면에서 보이는 한 폭

107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제1앙장보다 제2앙장은 한 폭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 폭은 성막 전면에 보이게 하고, 반 폭은 성막 후면에 보이게 하였습니다. 제1앙장은 10폭인데 제2앙장은 11폭이었습니

그중에 한 폭이 밖에서 보이고 10폭은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성막은 모두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모두 33년이었습니다. 그 중에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공생애 3년뿐입니다. 30년의 생애는 목수일을 하였다는 것만 알려져 있습니다(마13:55, 막63) 12살 때 성전에 올라 가셨던 기록이 잠간 보이고 있습니다(눅2;41, 42)그런데 한 폭을 반반으로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기사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예수님의 시작이 분명히 보이고 예수님의 마지막이 정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성경은 탄생기사와 공생애 기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11분의 1만 보이고 있습니다.

(6) 5폭과 6폭

제2덮개가 이렇게 나누어진 것은 토라 5권과 미쉬나 6권을 의미한다고 출애굽기 미드라쉬는 말하고 있습니다.

제1덮개는 청색 자색 홍색 그리고 가늘게 꼰 베실로 10폭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5폭짜리 둘을 만들어 서로 연결시켰습니다. 크게 두 폭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런 의미는 무엇인가요?

5폭은 토라 5권을 의미하고 있다고 출애굽기 미드라쉬는 말하고 있습니다. 손도 둘입니다. 발도 둘입니다. 눈도 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성경도 신약과 구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앙장은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도 공생애와 사생애 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AD와 BC로 역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나누어져도 청색 갈고리를 금 갈고리로 연결시켰습니다.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2. 덮개와 그 의미

이 덮개는 4가지의 모습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1) 덮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제1덮개

청색, 자색, 홍색, 가는 베실로 앙장을 짜 덮으라고 하였습니다(출26:1) 20Mk14M의

다.

108제3편 성소

큰 앙장입니다.

이미 언급한대로 청색은 생명되신 그리스도, 자색은 왕되신 그리스도, 홍색은 고난 당하신 그리스도, 백색의 가는 베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제2덮개

〈제1덮개 : 천연색 덮개 〉

로 각각 1m씩 컸습니다(출26:7-13)양이나 염소는 가장 많이 쓰여지는

염소털로 실을 만들어 짠 덮개입니다. 22mx15m로 제1덮개 위를 덮어야 하기에 가로 세

제물입니다. 그러므로 염소털은 버림받은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떠나 이 땅에서 버림받도록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버림받은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성소와 지성소를 덮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그리스도 밑에서 고귀하신 하나님을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2덮개 : 세마포 덮개 〉

제3덮개

붉은 물들인 수양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출 26:14) 이는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천국은 그리스도의 피로 덮여 있습니다.

제4덮개

11.77!

해달가죽(출26:14)은 물개가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겉으로 보기에 성막은 보잘것없는 텐트에 불과합니다. 성막의 내부는 모두 금이지만 외모는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 제3덮개 : 수양의 가죽 덮개 〉리스도의 모습이 그러합니다. 내적으로는 고귀하신 하나님이지만 외모로는 초라하신 분이었습니다. 이사야의 표현을 보십시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 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지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人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 하였도다> (사 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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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제4덮개 : 물개 가죽 덮개 〉

길거리에서 나서 길거리에서 살다가 길거리에서 죽었습니다.

개는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2) 덮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는 무명의 나사렛에서 자랐습니다. 무명여인에게서 탄생하였습니다. 목수의 아들이었습니다. 마굿간의 구유가 그의 탄생장소입니다.

흠모할 만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성막안은 휘황찬란했습니다. 평당 20억정도 드는 건물입니다. 그리스도속에 값진 생명이 있었고, 권세가 있었고, 능력이 있었습니다. 덮

교회란 겉으로 보면 힘없는 단체같습니다.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 노인, 어린아이, 부녀자, 불쌍한 사람만 모이는 곳 같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큰 세계를 흔들 수 있는 기도가 있습니다. 만왕의 왕되신 예수가 계십니다. 창조주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환난과 핍박중에도 능히 견디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감추인 보화같습니다(마13:44)

오직 교회에서만이 그런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덮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3) 덮개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덮개는 성도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성도들의 겉 모습은 초라합니다. 물개가죽 같습니다. 정치가에게 당하고, 경제가에게 당하는 것 같습니다. 왼뺨치면 오른뺨을 대야 합니다. 오리 가라면 십리가야 합니다. 겉옷 달라면 속옷도 주어야 합니다. 겉으로 보면 나약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보통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외아들의 생명과 바꾼 값진 존재입니다. 성령이 같이 계셔 주시고, 천사가 도와 주는 굉장한 존재입니다.

삼가 이 소자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니라 (마 18:10)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8~10)

그렇습니다. 성도의 겉은 덮개 같이 초라하나 속은 굉장한 존재입니다. 모르드개를 죽이려던 하만이 도리어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윗을 죽이려던 골리앗이 도리어 목이 잘렸습니다.

110제3편 성소 •

모세를 죽이려던 바로가 도리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다니엘을 없에려던 정적이 도리어 사자밥이 되어버렸습니다. 덮개는 성도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4) 덮개는 목회자들의 모습입니다.

목사들은 세상 권력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재벌도 아닙니다. 언제나 섬겨야 하는 이들입니다. 겉으로 보면 물개가죽 같습니다.

어떤 때는 교회도 정부처럼 법이 있어서 강력한 지도력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을 것입니다.

<주일 낮예배에 빠지면 3년 징역, 십일조 안 드리면 벌금 100배, 목사가 광고하는 모임에 빠지면 7주 구류…>

이런 법들이 있다면 교인들 통솔에 얼마나 강력하여 지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싸고 주님의 은혜로 치리하는 목사의 모습은 겉으로는 물개가죽 같습니다. 그러나 내부는 평당 20억원 드는 값진 보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늘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덮개는 목회자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1. 덮개는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2. 덮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3. 덮개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4. 덮개는 목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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