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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용정보

성소 휘장의 탄생

by 공식정보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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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에는 두 휘장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이고 다른 하나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이 두 휘장에 대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 보려고 합니다.

1. 안 휘장

안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장입니다.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서 일반 평신도들은 볼 수 없는 휘장입니다. 성경이 말해주고 있는 말씀부터 보십시다.

JIN

〈안 휘장과 바깥 휘장 >

이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로 네 기둥위에 드리우고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받침위에 둘지며 33 그 장을 갈고리 아래 드리운 후에 증거궤를 그 장안에 들여 놓으라. 그 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리라> (출 26:31 ~33)

이 휘장의 특징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네가지 색깔이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성막은 모두 예수님의 모습이고 성막문부터 제1앙장 그리고 대제사장의 옷들은 모두 이 네가지 색으로 되

어 있습니다. 네 색은 모두 예수님을 의미하는 색임은 누차 언급되었습니다.

(2) 찢어진 휘장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며 육체가 찢어지실 때에 이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예수께서 크게 소리를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마 27:50~51)

112제3편 성소 •

113

예수님이 찢어질 때 이 휘장이 찢어진 것을 알고 히브리서 기자는 이 휘장이 곧 예수님의 육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사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희 육체라 (히 10:19~20)

휘장이 찢어진 모습에 특징이 있습니다.

1. 위로부터 찢어졌습니다.

아래부터 찢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표징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부터 시작됩니다.

2. 아래까지 찢어졌습니다.

완전히 다 찢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실 때 다 찢어졌습니다.

이같이 완전히 찢어져 누구나가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가 드러 났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휘장은 두께가 15cm였었다고 합니다. 휘장이 찢어지자 300명의 제사장들이 달려 들어서 다시 꿰메었습니다. 그러나 다 꿰메자 말자 다시 찢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꿰메기를 포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감히 인간이 정정하려고 하였습니다. 실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할데만(Haldemann) 주석가에 의하면 두 마리의 황소가 양쪽에서 잡아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 단단한 휘장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찢으셨습니다.

어떤 주석가는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 지진이 있었는 데 지진 때문에 찢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진때문이라면 하필이면 두 조각으로 찢어질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지지 않고 아래부터 위로 찢어질 것입니다. 주석가 매튜 헨리는 이렇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며 영혼이 떠나실 때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으로서 주님의 소리에 화답하였으며 우리와 지성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휘장을 찢으신 것이다”

3. 무덤이 열리면서 찢어졌습니다.

휘장이 찢어진 것은 마태복음 27:51 절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52절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무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 27:52~53)

예수님은 생명의 도화선이십니다. 예수님의 육체되신 휘장이 찢어져야 생명이 부활하게 됩니다.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필자가 번역한 레위기 미드라쉬는 이런 전설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한번은 엘라잘(Elazar) 랍비가 로마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로마장군 타이터스가 제2성전을 무너뜨린 직후였습니다. 로마 황제는 유명한 랍비인 그에게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훔쳐온 성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였던 찢어진 휘장이 그 중에 섞여 있었습니다. 그 위에는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뿌렸던 핏자국이 역역히 보였습니다. 대속죄일에는 항상 휘장에 피를 뿌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레 16:16)

지성소를 속죄하라는 말은 지성소 휘장에 피를 뿌리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 짐승피 휘장은 찢어지고 예수피가 이제는 우리를 구원하는 징표로 남게 되었습니다.

(3) 그룹을 수놓음

이 휘장위에는 천사들을 수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그룹들이었습니다. 천장에 있는 앙장에는 천사를 수놓았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그리고 휘장에서 천사들이 하나님의 방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4) 네 기둥

안 휘장은 네 기둥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4는 땅의 수입니다. 동서남북이 기본 방향입니다. 땅위에 임재하신 초림의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어떤 주석가는 바깥 휘장은 5개의 기둥을 세웠고 안 휘장은 네 기둥을 세운 것은 바깥은 공간이 넓고 안은 공간이 좁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성막을 만들어 보면 기둥 한 두 개 정도는 공간의 제가 되지 않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두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5) 은받침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기둥을 만들고 은받침위에 두었습니다. 은받침은 30세 이상된 장정들이 바친 반 세겔의 속전이었습니다. 생명의 속전위에 기둥이 서있습니다. 이 기둥은 생명선이었습니다. 지성소에 잘못 들어가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2. 바깥 휘장

성경은 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여 주고 있습니다.

114제3편 성소

36<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장 바깥 북편에 상을 놓고 남편에 등대를 놓아 상과 대하게 할 지며 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기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서 성막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그 문장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을 놋으로 부어 만들지라> (출 26:34 ~ 37)

(1) 네가지 색깔

네 가지 색깔은 이미 언급한 대로 예수님 색깔입니다. 그런데 안 휘장에는 그룹을 수놓으라고 하셨는 데 바깥 휘장에는 무엇을 수놓으라고 명하시지 않았습니다. 문도 같은 색깔로 만들었지만 무늬 설명이 없습니다.

그러나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부름받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수를 놓았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2) 다섯 기둥

성소와 지성소를 막고 있는 안 휘장에는 네 기둥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바깥 휘장에는 다섯개의 기둥이 세워졌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5는 고통과 은혜의 수입니다.

지금 5 기둥은 그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짐승들이 희생되는 모습을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 고통을 통하여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됩니다. 고통이 없이는 은혜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죽지 않으면 생명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5기둥앞에서 벌어지는 고통과 은혜를 누구보다 잘 보고 있는 기둥이기에 5개

의 기둥을 세웠습니다. 나중에 솔로몬 행각에는 5기둥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3) 놋 받침

은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건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15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제4장 등 대

<25:31-40, 37:17-24)

3133'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 이편 가지에 살구 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가지를 같게 할지며 4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가지아래 한 꽃 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하게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 만들고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지니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지니라(출 25:31-40)37393840

1819202117 그가 또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 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여섯 가지가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대의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왔고 등대의 세 가지는 이 편으로 나왔으며 “이 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또 두가지 아래 한 꽃 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등잔 일곱과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었으니 4등대와 그 모든 기구는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출 37:17~24)222324

자! 이제 우리는 성막문을 들어서 번제단을 거쳐 물두멍에서 수족을 닦고 성소에 들어섰습니다.

모두는 그 휘황찬란함에 기절초풍할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두는 정금입니다. 천장은 아름다운 앙장이요, 앞에 휘장은 찬란한 수를 놓은 휘장이요, 사면은 모두 금이기 때문입니다. 성소에 들어섰을 때 우선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이 왼쪽의 금등대입니다. 창문 하나 없는 집이지만 성소안이 밝은 것은 등대 빛

116제3편 성소

117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등대의 빛을 보시고 <나는 빛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이방을 비추는 빛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눅 2:32)

미드라쉬는 이런 이야기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저녁에 기름을 일곱등에 모두 가득 채우고 제사장은 들어 갑니다. 밤새 불을 밝힙니다. 아침에 제사장이 등대를 점검하러 가면 가지의 6등은 모두 꺼져 있고 가운데 등만불을 밝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6개의 등을 점검합니다. 심지도 갈아 끼웁니다. 그리고 가운데 불에서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심지에서 불을 끕니다. 그리고 다시 옆 가지 불에서 불을 붙여서 7등을 모두 밝혔습니다.

왜 하나님은 가운데 불만은 영원히 꺼지지 않게 하여 주시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불은 <영원한 내세 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후 회당을 지으면 등대와 불은 필수적으로 두게 되어 있습니다.

성전에서 등대불이 하나님의 집을 밝히고 있는 동안에는 예루살렘 거리가 어두운 적이 없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해와 달과 별 빛보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느라고 밝히는 등대의 빛을 더욱 사랑하셨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고 있습니다.

등대에 대하여 알아 보십시다.

1. 등대의 모양

정금 1달란트를 쳐서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한 줄기가 있고, 양편에 각각 3가지가 있습니다. 등잔은 살구꽃 형상입니다. 불집게 불똥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었습니다.

2. 등대의 특징

등대의 목적은 말할 것도 없이 빛입니다. 그러면 빛된 생활, 사명의 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대에는 다음과 같은 법칙이 있습니다. 빛된 생활하려고 하면 이 법칙을 지켜야 합니다.

(1) 믿음의 법칙

등대는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금은 믿음입니다. 빛된 생활을 하려면 믿음의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믿음은 밤하늘의 샛별처럼 반드시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죄악시대 노아의 믿음만 빛나고 있습니다. 우상의 도시 갈데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의 믿음만 빛나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고 있습니다. 믿음은 빛입니다.

(2) 고난의 법칙

등대는 금을 녹여 부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쳐서 만들었습니다. 예수는 채찍에 맞아 고난당하신 분입니다. 빛된 생활을 하려면 고난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고난의 이야기가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예수 이야기는 최고 고난의 이야기입니다. 십자가에서 안 죽으셔도 될 하나님의 아들이 피흘려 죽은 이야기는 가장 빛나는 등대입니다. 등대는 온전한 모형이 나올때 쳐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성막의 성물중에 가장 만들기 어려운 것이 이 등대였다고 합니다. 미드라쉬는 이런 이야기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성막을 만들면서 등대때문에 가장 고생을 하였습니다. 다른 성물들은 다 만들었는 데 등대만 만들지 못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식양대로 성물을 만드는 데 등대를 그렇게 만들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결국은 실패하였습니다. 도무지 등대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포기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네가 만들던 등대를 불속에 넣어라>

모세가 만들던 등대를 불속에 넣었다가 꺼내서 한 번 쳤더니 등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결국 등대는 하나님과 모세가 합작하여 만든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후에 솔로몬은 성전에서 등대를 10개 만들어야 했습니다.

솔로몬이 등대를 만들던 이야기가 쉐하림 6;3에 나오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금 1, 000달란트를 용광로에 넣고 계속 불을 피웠습니다. 아침에 보니 한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이 금으로 등대를 만드는 데 만들고 나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것보다 1 디나(Dinar)가 무거웠습니다. 완전한 작품이 나오기까지 80번을 불속에 넣었었습니다.

등대는 쳐서 만들어야 하기에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고난없이 빛된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3) 사명의 법칙

성막안에는 창이 하나도 없습니다. 천정은 빛 하나 들어 올 수 없이 4개의 덮개로 덮여져 있습니다. 캄캄합니다. 단 하나의 빛 등대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등대의 역할은 너무도 큽니다. 등대의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작은 불꽃하나가 금벽에 부딪쳐 유난이도 빛나게 됩니다. 반사가 또 반사되고, 또 반사가 반사되어 놀라운 빛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을 밝혀 준 빛의 등대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빛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의 동네가 숨기우지 못 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아래 두지

118제3편 성소 •

119

아니 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와같이 너희 빛을 사람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16)

사명을 지니고 일하는 사람은 등대같이 빛나게 됩니다.

(4) 성령의 법칙등대에는 아침 저녁 감람유를 공급해 주어야 빛을 내게 됩니다. 감람유없이는 절대로 빛을 낼 수가 없습니다. 감람유는 성령을 의미합니다. 등대는 자기 스스로는 빛을 낼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도움이 있어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그래야만 빛을 냅니다 해에서 빛을 받아서 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등대는 성령의 도움으로 빛을 내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8가지로 1. 삶의 목적을 참된 것으로 한 가지만 가진 사람 2. 하나님의 은혜로 필요없는 방해물을 모두 없애고 사는 사람 3.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 사람 4. 기도로 승리한 체험이 있는 사람 6. 잃어버린 세계를 향하여 결정적이고 살아있는 메세지를 전하는 사람 7. 믿음의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 8.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의 자격을 들고 있습니다.

5. 언제나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

이렇게 말하면서 성령 충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령께 의지하는 이가 빛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찰스 피니는 성령충만을 받지 못 하는 이유를 6가지로 들고 있습니다. ① 위선적인 생활, ② 경박한 생활, ③ 교만, ④ 탐욕, ⑤ 회개가 없는 생활, ⑥ 의무를 소홀히 하는 생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6가지를 제거하고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빛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5)연결의 법칙

등대는 가운데 줄기에 6개의 가지가 붙어 있습니다.

가운데 줄기는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6가지는 우리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붙어 있어야만 빛을 내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제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 (요 15:4~5)

가지도 줄기가 필요하고, 줄기도 가지가 필요합니다. 우리도 예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예수도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등대의 가지는 등대의 줄기에 붙어 있어야 빛을 내게 됩니다. 연결이 단절되면 등대는 이미 등대가 아닙니다.

(6). 연속의 법칙

등대의 불은 밤낮 계속 켜져 있어야 합니다. 밤은 밤이니까 물론 이지만 낮에도 성막안은 등대가 없으면 빛 한점없이 캄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속적으로 등대는 빛을 발해야 합니다.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서 간검하라> (출 27:20~21)

고 성경은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성막 법궤옆에서 자면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한나의 서원기도로 탄생된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아니 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안에 누웠더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삼상 3:3~4)

사무엘도 성막안에서 등대의 불이 켜져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영적체험을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이같이 등대의 불은 연속으로 빛나고 있어야 합니다. 늘 우리의 심령안에는 그리스도의 빛이 꺼져서는 안 됩니다.

(7) 닮음의 법칙

등대는 살구꽃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살구꽃은 꽃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입니다. 따라서 열매도 첫 열매입니다. 그리스도는 첫 열매입니다. 그리고 살구는 금빛 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5:20)

야곱이 애굽에 있는 요셉에게 양식을 사러 갈 때 살구로 향을 만들어 주면서 아직 요셉인지 알지 못 하는 요셉에게 선물로 주라고 말했습니다.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을 삼을 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룸과 몰약과 비자와 파단행(旦)이니라 (창 43:11)

120제3편 성소

121

파단행이 바로 살구 향입니다. 살구는 첫 열매입니다. 요셉에게 <너는 애굽의 첫 열매다>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첫

열매이십니다.

등대는 살구꽃 형상입니다. 빛된 생활을 하려면 살구꽃 즉 첫 열매 곧 그리스도를 닮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데 있습니다. 바울도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기 위하여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갈 4:19)

창세기 30장에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라반과 야곱사이에 품삯 계약을 맺었습니다. 양이나 염소중 아롱진 것, 점있는 것, 검은 것은 야곱의 것이 되고 그외의 것은 라반의 것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이 후 야곱은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기고 흰 무늬를 내어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를 향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물을 먹은 양들은 새끼를 얼룩얼룩한 것과 점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버드나무는 푸름의 상징, 생명의 상징 곧 생명의 하나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신풍나무는 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살구나무는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야곱은 성삼위일체의 도움으로 축복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등대는 살구꽃 형상으로 되어 있고, 살구꽃 형상은 그리스도의 형상입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살구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맺혔습니다(민17;8)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야 빛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8) 완전의 법칙

등대는 가운데 줄기 하나에 가지 6개가 붙어 7개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은 하나님 숫자이고 6은 인간의 숫자입니다. 6일째 되는 날 인간이 창조되었습니다. 7은 완전수입니다. 6은 하나가 보태져야 완전수 7이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셨기에 하나님 안에서만 참 안식이 있습니다>라고 어거스틴은 말했습니다.

됩니다.

자동차는 휘발유와 함께 할 때 발동이 걸립니다. 고기는 물과 함께 할 때만이 활동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만이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등대는 10개의 불이 아니고 7개의 불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적극적 사고 연구가 지글러가 가정 예배를 드릴때 일입니다.

<얘들아! 6척 장군 골리앗이 있었단다. 그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천둥소리를 내며 전쟁하자고 외쳤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무서워 나무뒤에, 숲속에, 굴속에 숨었단다. 이스라엘이 바람앞에 등불처럼 꺼져가고 있을 때 17살밖에 안되어 솜털밖에 안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나서 면도칼도 필요없는 소년 다윗이 용감하게 싸우러 나갔단다)어졌을 때 아들이 설교를 갑자기 중단시키며 말했습니다. <아빠! 내가 보니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하네요> 지글러는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다윗이 용감하지 어째서 골리앗이 용감하니?>아들이

<아빠! 내가 보니 소년 다윗은 아무리 조그마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나가서 싸우는 것이 당연 하지만 골리앗은 아무리 커도 하나님도 함께 하지 않는데 자기만 믿고 껍쩍대며 싸우는 것이 얼마나 용감합니까?>라고 대꾸 하였습니다. 아버지 지글러는 무릎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아! 그렇다. 세상에는 골리앗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만 의지하고 사는 독립선언한 사람과 다윗과 같이 아무리 약하고 어려도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종속선언한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께 종속선언한 사람만이 7의 인간이요 완전한 사람이요. 이때 사명을 가지고 빛된 등대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 만나기 전에는 어부였으나 예수와 함께 할 때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혼자 있을 때는 양치는 미디안의 목자였으나 하나님과 할 때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등대도 줄기 하나에 6개가 붙은 완전한 숫자 7입니다.

여기까지 설교가 이

(9) 간검의 법칙등대의 불은 늘 꺼지지 않도록 간검해야 합니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 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 아들들도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출 27:20~21)

빛된 생활을 하려면 늘 내 안에 불이 꺼져 있지 아니 한가 간검해야 합니다. 내 속에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았나? 버리지 못한 죄는 없는가? 헌신의 불이 희미해지지 않았는가? 구령열이 식어지지 않았나? 알고도 이끌려 가는 죄는 없는가?에베소 교회처럼 첫 사랑을 잃어버리지는 아니 하였는가? 버가모 교회처럼 발람과 니골라당의 이단적 교훈에 따르고 있지는 아니한가? 서머나 교회처럼 죽도록 충성하고 있는가? 두아두라 교회처럼 이세벨의 교훈, 이방진리를 듣고도 회개에 무뎌지지는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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